당신 근처 당근
동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여러 집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의미가 확장되어 특정한 구역을 친근하게 부를 때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너거 동네" 읍. 면. 동쯤으로 보면 될까요? 리. 통이 맞을까요? 굳이 읍. 면. 동, 리. 통으로 규정할 거 없이 생활권으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흔히 쓰이는 슬리퍼 신고 다닌다는 슬세권, 유식한 말로 하이퍼로컬!
많은 동네 자영업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동네장사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장사들이 어떠신지요. 동네 장사가 뭐 항상 그렇습니까. 만족을 못 해서 그렇습니다. 좀 만족합시다. 아닙니까. 네, 만족하고 싶어도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계속 장사하기 조차 힘든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오늘 이야기만큼은 반드시 끝까지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또 다른 길들이 열릴 수 있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업종이 무엇이 되었든 마찬가지입니다. 준비가 다 되었다 할 때 홍보가 필요합니다. 모두 준비 다 되었다고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도대체 우리 손님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동네에 있는 게 맞기는 맞습니까. 그 손님들에게 어디까지 홍보를 해 봤습니까. 현수막, 전단지, 블로그, 인스타! 그 동네 사람들 다 당근 마켓에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배달의민족 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당신 근처 당근 마켓 이야기입니다.
제가 당근 마켓에 관한 영상을 2년 8개월 전쯤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늘 보니 그간 조회 수가 2.2만 회가 넘었습니다. 영상마다 이러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저도 영상 내용이 기억이 안 나 다시 한번 봤습니다. 아래에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시간 되면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당근 마켓과 당근 마켓을 이용한 자영업 마케팅에 대한 내용입니다. 댓글이 103개 달렸습니다. 당시 분위기도 느껴볼 겸 몇 개만 살펴보겠습니다.

두 달 전쯤 당근을 알고 이사할 때 필요 없어진 냉장고며 가구를 좋은 가격에 팔아 서 덕을 봤는데 이렇게 가게 홍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정보 감사할 뿐입니다. 당근 열어보니 저희 동네 식당 홍보가 아직은 거의 없는 상황이네요. 깊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때만 해도 동네 식당 홍보가 거의 없는 상황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시흥에서 카페 운영 중입니다. 배달은 계속 늘고 있는데, 특히 평일 홀매출이 적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통찰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만에 반응이 오네요. 이런 마케팅은 처음입니다! 이 분은 바로 하루 만에 반응이 왔다고 합니다. 이런 마케팅은 처음입니다.
이때만 해도 자영업 마케팅 도구로서의 당근 마켓은 시작 단계였습니다. 당근마켓의 사장님 홈페이지라고 볼 수 있는 비즈프로필도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달랑 이랬는데 지금은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분화된 카테고리 한번 보십시오. 우리 동네 가게 소식, 운동, 새로 올라온 부동산 매물! 이웃들이 추천한 음식점, 카페 디저트, 미용실 보입니다. 우리 동네 인기 쿠폰, 오늘의 인기 알바, 동네 알바까지 엄청난 동네 정보가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나의 당근 탭도 바뀌었습니다.


당근 페이 도 있고 마케팅 관련으로는 사장님 메뉴 달랑 하나 있었는데 나의 비즈니스, 비즈 프로필 관리, 광고, 주문관리, 동네 홍보 글, 동네 가게 후기, 단골가게등 마케팅 채널로서의 모습으로 고도화되었습니다.
자영업 마케팅, 당근
당근 마켓 압니까? 당근 알겠죠. 전 국민이 다 아는 앱이니까. 그런데 중고거래 말고 자영업 마케팅 도구로서의 당근 마켓 압니까? 얼마나 압니까? 잘 아는 사장님도 있고 잘 모르는 분도있고 그러면 당근마켓 합니까? 중고거래 말고 마케팅도구로써의 당근마켓 합니까? 잘 아는 사장님은 효율이 없어서 안하고 잘 모르는 분은 몰라서 안하고 다 안합니다. 땡큡니다.
효율이 없다구요. 왜 효율이 없습니까. 하고 있는 네이버플레이스는 효율이 있습니까. 배달의민족은 효율이 좋습니까. 그런 거 없다 생각합니다. 잘아는 사람 잘하는 사람은 효율이 있고 효율이 좋고 모르는 사람 못하는 사람은 효율이 없고 효율이 나쁜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잘 알아야 하고 잘 해야 합니다. 아, 열심히 해봤는데 영 효율이 없어서 지금은 안 합니까. 그건 니가 몰라서 그렇습니다.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많이 알려고 하고 더 잘 하려고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가게가 전국적으로 유명해 질 필요가 있습니까
전국적으로 유명해 져야 한다는 사장님은 나가셔도 좋습니다. 자,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업종에 해당되는 분들은 어디 가시면 안됩니다. 정독하시기 바랍니다.첫 번째, 식료품, 농수산물 판매, 반찬가게, 과일, 농산물, 생선가게, 정육점 모두 해당됩니다. 두 번째, 카페, 빵집, 떡집 세 번째, 음식점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분식, 해산물, 패스트푸드, 치킨, 아시안 음식, 술집 네 번째, 뷰티 미용실, 피부, 속눈썹, 네일 다섯 번째, 꽃집, 꽃배달 여섯 번째, 옷 가게 일곱 번째, 수리, 인테리어 여덟 번째, 운송, 개인 용달, 이삿짐 아홉 번째, 운동시설, 용품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 농구교실, 야구교실, 축구교실, 족구 교실 열 번째, 생활서비스- 세차장
여기 해당 되는 분들은 오늘부터 저와 같이 집중해서 공부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남부럽지 않은 튼튼한 가게로 만들어 봅시다. 안정적인 매출 만들어 봅시다. 잘 알고 잘 하면 됩니다. 알기쉽게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라하기만 하면 내가게를 더 좋은 가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은 매장 매출의 비중이 높지 않고 배달과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해서 크게 해당사항이 없다고요, 당근 마켓, 배달 포장 주문하는 사장님들 특히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효과 볼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에서 사장님들 가게를 한번 찾아봅시다. 배달의민족 앱을 켜고 배민 1. 알뜰 배달, 배달, 포장탭중에 배달 탭 클릭합니다. 각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매장이 쭉 나옵니다. 고객들의 간택을 기다리는 가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 가게지만 찾기가 어렵습니다. 도대체 어디 있는 겁니까.
이건 당근 마켓 앱입니다. 내 근처 탭입니다. 알바, 중고차 직거래, 부동산 직거래, 동네 쿠폰, 농수산물, 음식점, 카페. 디저트, 운동, 뷰티숍, 인테리어. 시공... 없는 게 없습니다. 카페. 디저트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카페,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이색 카페, 스터디 카페, 상단에 필터도 있습니다. 새로운 가게, 쿠폰, 바로 결제 바로 결제는 당근 마켓 앱으로 결제까지? 네, 다 됩니다.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배달의민족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당근 마켓 안 하는 분은 꼭 해야 됩니다. 하고 있다면 제대로 열심히 해야 됩니다.
비즈 프로필
가게 상세페이지 보겠습니다. 당근 마켓에서는 비즈 프로필이라 부릅니다. 비즈 프로필은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한 가게입니다. 당근안에 있는 사장님의 홈페이지라 볼 수 있습니다. 비즈 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이 동네 주민들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마케팅 채널입니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발행한 소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됩니다. 비즈 프로필을 통해 가까이 있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음식점, 카페, 용달, 에어컨 수리업체, 수선집, 철물점 등 동네 가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게를 직접 방문하고 이용했던 동네 사람들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근 마켓 내 사장님의 홈페이지 비즈 프로필, 하나씩 보겠습니다. 비즈 프로필을 통해 가게 소식도 전하고 쿠폰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 가게 사진, 메뉴 이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으로 보면 메뉴 모음 컷이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배민은 6장 들어가는데 당근 마켓은 10장까지 입력 가능합니다. 전화되고 채팅도 가능하고 찜 있고 후기, 리뷰 작성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당근 마켓은 실제 구매 인증이 되지 않아도 후기 작성이 가능합니다. 아직 허술하다는 말인가요, 암튼 좋습니다.
아래 홈탭이 있고 소식 탭에 소식을 작성하면 단골들에게 알림이 갑니다. 상품 탭은 바로 결제로 상품을 결제하고 배송 또는 포장 방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게의 정보가 있고 지도 보이고 주소와 영업시간 있습니다. 링크 자리에는 필요한 링크 넣으면 됩니다. 배달하는 사장님은 배달의민족 링크 넣으면 됩니다. 당근 마켓을 통해 직접 배달도 가능하지만 배달의민족 가게 홍보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렇게 주문으로 이어지면 기타 주문으로 분류되어 배민 수수료가 없습니다. 단골 혜택 문구가 있고 판매 상품이 보입니다.

생강레몬청 클릭해 보겠습니다. 생강레몬청 15,000원 배송비 3,500원 배송과 배달은 다릅니까, 뭐가 다릅니까. 배달로 응용하면 되는 거죠. 사장님께 문의하기, 채팅 문의. 전화문의 가능합니다. 구매하기 클릭해서 배송지 입력하고 배송비와 함께 결제하면 끝입니다.
다른 예를 보겠습니다.(방문 주문)

이 매장은 배송은 하지 않고 포장 방문 주문만 받습니다. 구매 후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상품이에요. 배송과 포장, 선택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게 안됩니다. 배송, 배달도 되고 포장 방문도 하려면 각각 따로 상품 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곧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수 많은 성공사례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 씨 “당근 마켓으로 홍보한 이후 20~30대 직장인들이 찾아 준다. 주부들도 당근 마켓에 올라온 소식을 보고 많이 방문한다"라며 “한 번은 20대 여자 고객이 당근 마켓을 보고 가게를 알게 됐다고 해서 뿌듯하기도 했다” 미용실 원장 B 씨 “기존 SNS를 통해 홍보하곤 했는데,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서 “이후 당근 마켓으로 옮겼는데 SNS에 올리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덕분에 단골도 늘었다”
셀프 세차장 사장 C 씨 “동네 장사다 보니 지역에서 가게를 알리는 게 중요해 당근 마켓을 선택하게 됐다"라며 “이후 세차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됐다. 이제는 전체 고객 중에 당근 마켓으로 세차장을 알고 오는 사람들이 60~70%를 차지한다” 당근 마켓의 ‘비즈 프로필’ 서비스를 이용한 일부 자영업자들의 후기입니다. 이들 모두 비즈 프로필을 이용 후 “가게 홍보 효과가 뛰어나다"라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근 마켓 공부하고 열심히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당근 마켓은 이미 중고거래 앱이 아닙니다. 지금은 당근 모르는 사람 없으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처음 당근 마켓 영상 올릴 당시야 당근 마켓 지역광고를 자영업 마케팅 도구로 잘 활용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2년 8개월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도 그대로일까요?
단언컨대 현재 이 시점에서도 당근 마켓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장님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근 마켓은 아직까지 블루오션 중 블루오션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시장입니다. 아는 사람만 참 재미있다 하면서 자기들끼리만 속닥속닥하는 시장입니다. 나 당근 마켓 잘 하는 데 잘 아는 데 하더라도 중고거래 정도, 좀 더 안다고 하더라도 가끔 지역광고에 광고 조금 하는 정도, 좀 더 더 안다 하면 알바 광고 올리는 정도입니다. 당근 마켓 잘 활용하고 있습니까. 나는 매장 장사도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는 데 도움이 좀 되겠다 싶습니까. 생각하는 훨씬 이상으로 도움이 됩니다. ”우리 집은 매장이 그리 크지 않은 데 도움이 될까, 포장 손님만 좀 더 늘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장님도 엄청 도움이 됩니다. ”아, 아쉽네. 우리 집은 배달 전문점이라 당근하고는 인연이 없네” 아닙니다. 당근에서 배달 주문도 되고 포장 주문도 됩니다. 앱 상에서 바로 결제도 됩니다. 쿠폰 발행도 되고 알림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사장님들이 아, 당근마켓 해야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면 저는 성공입니다. 여러분도 성공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당근마켓에는 이런 분들이 참 많습니다. 당근마켓 어느정도 효과 있다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효과 있다고 해서 해 봤는데 별로… 효율이 없네요. ㅠㅠ
내가 다 해봤는데 별로던데… 만들라는 거 다 만들었고 광고도 몇번이나 해봤는데 효과는 개뿔 광고비도 싸다 그러더마 비싸기만 하더라. 그냥 하기만 했다면 당근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만들기만 했는데 대박이 나고 광고 한번 했는데 단골이 늘고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여기도 배달의민족만큼이나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카테고리 리스트에 상위노출도 해야하고 검색키워드도 잘 써야 합니다. 어쩌면 배민보다 더 최적화작업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단골도 모아야 하고 후기도 관리해야 합니다. 추천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석달정도 집중 공부를 해봤는데 공부할 게 제법 많았습니다. 나이가 좀 있던 사장님들은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알아야 할 게 많습니다. 물론 몰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할수는 있지만 하고 나서 나중에 아까 그런 사장님들 처럼 말하게 됩니다. 당근마켓 별로던데, 효율이 없던데 알면 아는만큼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은 진리입니다. 장사에 요행이 어디 있습니까. 제가 이번 이영상을 시작으로 몇개가 될 지 모르지만 당근마켓 공략집 알기쉽고 바로 활용하고 효과볼 수 있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따라 오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당장 당근 앱을 열고 다시 동네 인증을 하고 각 탭에 들어가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보도록 합시다. 동네 생활에 어떤 소식들이 올라오고 반응들이 어떤지 살펴봐야 합니다. 내 근처에는 어떤 사장님이 얼마나 열심히
장사하고 홍보하고 있는지 둘러보십시오. 특히 자신의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제일 잘하고 있는 매장을 파악해 놓으시기 바랍니다.